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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성범죄변호사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상대 피해 보상 소송 예고···“신안산선 사고 복구 소극적”

12.14 17:31 | 작성자 : 또또링2

성남성범죄변호사 경기 광명시가 신안산선 붕괴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에 피해보상 소승 등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포스코이앤씨 측이 사고 복구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오후 신안산선 사고 현장을 찾아 “포스코이앤씨가 복구작업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포스코이앤씨가 피해 복구에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피해보상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검토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신안산선 사고현장 붕괴 사고 인근 구석말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은 사고 당시 추가 붕괴 위험으로 생활 터전을 두고 대피해야 했다. 양지마을로 연결되는 통로박스(도로 하부에 설치된 직사각형 통로구조물)도 사고 여파로 현재까지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통로박스 재시공을 요청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통로박스를 막아 놓은 채 보수·보강만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반 침하로 인해 인근 수로 암거(도로에 고이는 물이 빠지도록 땅속에 관 모양으로 설치한 배수로)의 내구성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추가 파손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재설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광명시는 밝혔다.
박 시장은 “포스코이앤씨는 시민 피해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안전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긴급 자금을 지급했으며, 최종 보상금도 현장 복구 완료 즉시 지급하기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지속해 왔다”며 “통로박스 및 수로 관련, 회사는 토목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 광명시 자문위원단과 협의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사조위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회사는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신속한 복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광명시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경호 광진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 하나봅니다. 92.9% 정도로는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며 “대통령께서 97.3% 구청장도 칭찬 한 마디 해주면 어떨까요ㅎ”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이 X(구 트위터)에 성동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정만족도 조사에서 92.9%의 만족도를 기록했다는 언론보도를 게시하며 쓴 글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당시 X에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저는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적었다.
이같은 이례적 칭찬을 두고 야권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한편 광진구는 ‘2025년 행복광진 구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3%가 긍정평가를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생활환경 만족도는 98.7%로 더 높게 나왔으며, 향후 5년 뒤에도 광진구에 거주하고 싶다는 응답 역시 95.7%에 달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벼 수량과 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해충 ‘먹노린재’를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14일 밝혔다.
먹노린재는 성충과 약충이 벼 잎과 줄기 아랫부분을 흡즙해 생육 장애와 백화 현상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수량 감소와 품위 저하를 초래하는 해충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먹노린재의 발생 특성과 방제 시점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발생 시기 예측 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연구 결과 누적유효적산온도를 활용할 경우 먹노린재의 활동 최성기는 785CDD(누적유효적산온도) 지점에서 나타났고 방제 최적 시점은 이 지점 도달 후 약 2주 뒤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도 누적치로 해충의 ‘가장 활발한 시기’를 예측해 그보다 조금 늦춰 약을 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 월동처 방제와 본답 방제를 연계해 실시하면 단독 방제에 비해 방제 효과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동 단계에서 초기 개체 밀도를 선제적으로 억제하고 본답 방제를 통해 잔존 개체를 제거하는 이중 차단 효과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먹노린재의 유인·기피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기술 연구도 진행됐다. 백색 발광다이오드(LED)의 경우 20와트(W) 이상의 광량에서 유인 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주광등에서 유인율이 62%에 달해 유인등 활용형 방제 트랩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페퍼민트와 레몬그라스 등 일부 식물성 오일에서는 뚜렷한 기피 반응이 관찰돼 향후 기피제 기반 방제 기술 개발 가능성도 확인됐다.
박한나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먹노린재의 활동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방제 최적 시점을 제시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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