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을 컨택했으니까, 가구를 사러 가야겠죠!
집구조는 이렇게 생겼어요.
전세입자분께 연락 드려서 저녁에 방문하여 집구조도 다시 보고
이도면을 구해서 줄자로 정확하게 다시 재어 왔어요.
알고보니, 이 도면은 26평형,
저희 집과 30cm정도씩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희는 결혼후에 입주를 하게 되서,
신행을 다녀오니 공사가 한창이였어요!
집주인 분이 참으로 성격이 좋으셔서 다 고쳐주시고~
싱크대도 새로. 화장실도 다 새로. 샷시까지 갈아주시고.
조명도 부탁 드린대로 LED로 교체해주셨습니다.
가구 살때체크 포인트!
집의 규격을 꼭 재어 가세요.
거실. 안방. 싱크대길이. 현관문 사이즈.천정높이까지!
빠지지 않고 꼼꼼히 체크하는게 중요해요.
너무 이뻐서 막 지른 가구,
집에 안들어가거나, 너무 크면 그냥 짐만 됩니다.
참고로 제가 혼수 장만을 천천히 하다보니...
제 스타일대로 다 고르느라ㅋㅋㅋ 오래걸리고~
뭣보다. ㅋㅋㅋ 가구를 각기 다른 곳에서 구매하는 바람에
베송받을때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부분은....가구는 한곳에서 사는게 편합니다.
하지만...일산 가구 단지 갔었는데...
한 브랜드에서 모든걸 산다 하면,,,,,
다 마음에 드는걸 살수는 없어요.ㅠㅠ
그 브랜드에서 식탁은 마음에 들지만, 침대는 별로 일수 있고,
장롱은 또 괜찮지만 화장대는 별로인...
욕심을 조금 버리면 그냥 덜 마음에 들어도 한 곳에서 사는게 배송 받기는 편합니다.
그래도 난 내 스타일 대로 사야겠다! 하면
저처럼 개고생(?) 조금 하면 됩니다.ㅋㅋㅋㅋ
밑 글이 개고생하는 글이니 참고하세용~~
ㅋㅋㅋㅋㅋㅋ
3월에 코엑스에서!! 디자인 가구 박람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오블리크테이블" 사러 청담동에 갔더니,
코엑스 박람회때 좋은 가격으로 팔것 같다고 입장권을 주셨어요.
그래서 우리 가구 보러가자~ 오빠를 꼬셔서 다녀왔죠^^
우리 이사는 5월이라서 여유가 많았어요.
여긴 청담동 쇼룸인데, 가서 보자마자.
나 이 식탁 사야겠다.
하고 생각했어요. 무광에 관리도 편하고
(카레는 절대 흘리지 말아달라고~그리고 너무 직사광선은 피해달라고~ ㅎㅎ)
무엇보다 튼튼했어요. 가격이 헬이지만...
금액은 100만원 넘어요.
솔직히 그냥 저냥 이런 저런 브랜드에서 6인용 식탁을 사면
의자까지 다해서 70만원이면 살것 같았는데...
100만원짜리 식탁...
그냥 다 제 욕심이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